신경성질환붙이는 부위 찾는 법 1

황화수
2020-07-02

우울, 강박, 공황, 불면, 기면, ADHD, 한숨, 가슴 답답, 화병, 대인기피, 분노조절장애 등 거의 모든 신경성 증상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신경성에 대한 침스 치료에는 같은 진단법, 같은 치료법이 적용됩니다

침스 치료에 신경성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침스 치료를 한 후 잘 치료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여러 경험 끝에 이러한 원인이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어깨 결림이나 두통 안구건조증 등이 치료당시는 효과가 있으나, 시험때가 되면 다시 심해지는 것입니다.

이후 불면증 치료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였고, 불면증을 해소하면서 침스 치료의 효과가 더욱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기치 않게 다른 신경성 증상도 동시에 좋아지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치료가 신경성 증상에 대한 근본 치료가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경성 증상의 원인은?

주로 환경적인 요인보다는 성격적인 원인이 훨씬 많이 작용합니다.

모범생, 효자, 효녀, 완벽주의자, 다른 사람 배려하는 사람, 좋은 배우자, 주위에서 착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사람 등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 혹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다른 사람보다 심한 충격을 받아 신경전달물질이 쉽게 이상이 생겨 신경성 증상에 잘 걸리게 됩니다.

사회에 혹은 주위사람들에 헌신적인 사람들 즉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신경전달물질에 변화가 오게됩니다.


신경성 증상의 진단은 어떻게?

대부분의 신경성 증상은 환자의 진술에 의존하게 되는데 사람마다 표현력이 다르고, 건강염려증, 건강 과신증 등이 있어 병의 경중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신경성 질환에 대한 치료부위로 동양의 경혈부위는 거의 가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양의 경혈이라하는  MPS(Trigger Point)에서는 가슴 근육에 이상이 생기면 가슴 통증, 두근거림, 답답함, 부정맥 등 신경성과 관련된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즉 가슴 부위의 경혈이나 근육에 통증 등이 생기게 되면 두근거림, 가슴통증, 부정맥, 답답함 등 심폐기관지 등의 기관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부위를 중점으로 많은 임상을 해왔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확실한 치료포인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경혈, 혹은 트리거 포인트가 있으나 무시해 버리고 늑골, 흉골, 등뒤의 브래이지어부터 아래부분까지의 늑골, 그리고 복부를 눌러 아픈 곳을 찾으면 됩니다.

사진을 보면 압통을 확인해야 될 부분을 표시한 곳입니다.

압통법은 침스 치료 진단법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누르려는 곳과 손가락 끝이 수직으로 닿고 깊숙이 눌러 손가락 끝에 뼈가 닿는 느낌이 들면 뼈를 살살 비벼 봅니다. 옆구리쪽을 누를 때는 손가락이 옆구리 부분과 직각으로, 겨드랑이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등 부위는 브래이지어 끈이 닿는 곳 밑 부분입니다. 좌우간 사진 부분에 해당되는 갈비뼈를 전부 눌러 보아야 됩니다.

복부 쪽에도 치료 포인트도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복부의 복직근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복부를 치료하는 데, 배에 힘을 주거나 배를 힘껏 내밀어빵빵하게 한 후 손가락이 근육과 수직으로 닿도록 하고, 비벼보면 됩니다.

일부의 환자 중 왼쪽 가슴이 우울하다, 배가 우울하다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환자의 호소를 듣는 저는 제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만 눌러 보니 희한하게도 왼쪽 가슴부위만 통증이, 혹은 복부 쪽만 통증이 있는 겁니다. 이 통증을 없애니 왼쪽 가슴 우울, 혹은 복부 우울증상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환자가 옳았던 것입니다.

이 진단법은 신경성 증상의 경중을 판단하는 진단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통증 범위가 넓고 증상이 약한 사람은 통증 범위가 좁습니다. 치료 후에는 통증의 정도나 범위가 감소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대개 건강한 사람도 가슴 한복판을 중심(전중혈 부위)으로 손바닥만한 넓이는 거의 아프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환자분이 본인은 스트레스가 없다고 주장하주 난감할 때 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슴한복판을 눌러 압통을 확인해 주면 수긍하게 됩니다. 또한 당신은 이웃에 잘하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못 끼치는 성격이고, 착한 사람이라 이런 통증 생겼다고하면 진찰 과정이 순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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